[중국증시] 6거래일 만에 반등…상하이 0.17%↑

입력 2017-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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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3108.77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지난 2015년 8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증시는 이날도 장중 하락세를 보여 2013년 1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연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산버블 억제에 나서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국증시는 지난달 초부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전날 중국 제2증시인 선전증시 벤치마크인 선전종합지수가 장중 최대 6.1%까지 폭락하면서 2015년과 지난해 초의 혼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도 고조됐다.

그러나 이날 증시는 오후 들어 최근 하락세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주가가 각각 0.3%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체 증시 반등을 이끌어냈다. 두 회사는 전날 올해 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전히 전문가들은 중국증시의 불안정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증권당국이 레버리지 트레이딩 단속을 강화하고 기업공개(IPO)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증시에 압력이 지속돼 중국 금융 불안정성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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