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셔니스타’…英메이 총리, 美보그 표지모델 장식

입력 2017-0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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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별장서 4월호 촬영…표범무늬·짧은치마 등 즐겨입어

▲테리사 메이. AP뉴시스
▲테리사 메이. AP뉴시스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의 미국판 4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지난주 지방 별장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촬영한 유명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가 담당했다. 앞서 마거릿 대처 총리도 보그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메이 총리는 평소 표범 무늬나 입술 모양이 새겨진 구두나 롱부츠, 종아리를 과감하게 드러낸 짧은 치마와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 등 과감한 패션 감각으로 잘 알려졌다. 포털 사이트에서도 메이 총리의 패션 스타일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를 정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비싼 옷을 입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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