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작년 판매량 사상 최대…경기 불황으로 '한방'에 기댄다?

입력 2017-01-16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경기 불황이 지속하면서 복권으로 '한방'을 기대하는 국민이 갈수록 많아져 로또 작년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도 로또복권 판매’는 액수 기준 3조5500여억 원, 판매량 기준 35억5000여 게임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9% 가까이 증가한 수치며,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다.

연간 로또 판매액이 사상 최대였던 해는 2003년으로, 당시 3조8031억 원의 로또가 판매됐다. 다만, 당시 로또는 한 게임당 2000원이었기 때문에 판매량은 19억15만5000게임에 머물렀다.

이처럼 로또복권 판매실적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경기불황 등이 꼽히고 있으나, 정부는 로또 판매점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정부는 2003년 처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을 지정한 이후 신규 모집을 하지 않았다가 2015년부터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판매점을 모집해 2014년 말 6015곳이었던 로또 판매점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6834곳까지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7,000
    • +4.53%
    • 이더리움
    • 3,293,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8.58%
    • 리플
    • 788
    • +1.94%
    • 솔라나
    • 191,600
    • +9.93%
    • 에이다
    • 471
    • +4.9%
    • 이오스
    • 686
    • +6.52%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6.34%
    • 체인링크
    • 15,030
    • +5.99%
    • 샌드박스
    • 356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