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트럼프 랠리 경계감에 하락…닛케이 0.8%↓

입력 2017-0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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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만9301.44로, 토픽스지수는 0.71% 떨어진 1542.31로 마감했다.

‘성년의 날’ 연휴를 끝내고 이날 복귀한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와 함께 트럼프 랠리에 대한 경계감의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4% 하락한 115.52엔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달러가 약세,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선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트럼프 랠리에서 취했던 매수 포지션 중 일부분을 매도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 랠리에서 매수됐던 수출주가 매도되기 쉽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증시 하락세로 이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의 지분정리 등 취임 이후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징 종목으로 다케다약품공업은 0.02% 상승했다. 전날 다케다는 미국 백혈병치료제 제조사인 아리아드파마슈티컬스를 5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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