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대선 투표 연령 만 17세로 낮춰야”

입력 2017-01-07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7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주최 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서 방송인 김제동이 '제주도민과 김제동이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 7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주최 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서 방송인 김제동이 '제주도민과 김제동이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송인 김제동이 “대통령 선거 투표 연령을 만 17세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7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서 "3·1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가 16세였고, 민주혁명에 앞장선 것도 중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청소년을 아이 취급한다”면서 “만 15세에 교육감 선거, 만 16세에 지방선거, 만 17세에는 대선에 참여하도록 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국민이 직접 탄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검찰총장과 지검장, 헌법 재판관 9명 중 3명 정도는 국민이 직접 선출하도록 해서 권력을 직접 견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전국민이 촛불을 계속 들고 있으니 국회에서도 탄핵안을 가결했고, 검찰도 수사에 들어갔다"며 "우리가 계속 촛불을 들면 헌법재판소에도 뜻이 닿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명, 경찰 추산 약 100명이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0,000
    • +3.06%
    • 이더리움
    • 3,548,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2.12%
    • 리플
    • 735
    • +2.8%
    • 솔라나
    • 215,800
    • +8.28%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50
    • +0.3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4.25%
    • 체인링크
    • 14,600
    • +2.6%
    • 샌드박스
    • 35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