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와 같이 미쳐라

"시장은 일정 주기를 그리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세력이 존재하게 되는데, 지금은 다시 기관이 확실한 리딩 세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다시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관투자자가 미친듯이 사는 종목을 찾아 같이 매매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전문 사이트 '골드란(www.goldran.co.kr)'의 이득재 대표(필명 외인9단)가 한 말이다.

이 대표는 "지난 '블랙먼데이' 급락 구간에서도 기관이 대량으로 매수한 종목군들이 있었는데, 이들 종목들이 반등 구간에서 시세를 폭발하고 있다"며 "소위 기관투자자들이 미친듯이 매수하는 대량 매수종목이 현시점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10월 이후 2000포인트 이상에서 매도 포지션으로 펼쳤던 투신권과 연기금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급격히 매수로 전환한 점에 포커스를 맞춰 기관이 대량 매수하는 종목군을 매수했다면, 금요일과 월요일 급락을 무난하게 견디면서, 최근의 반등 구간에 큰 수익이 가능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 대표적인 종목이 일진전기와 한화증권. 일진전기는 지난 금요일 기관이 대량 매수하면서 3일만에 22%의 상승했으며 한화증권은 지난 월요일 급락장에서도 증권주중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이었다.

한편 '골드란'은 증권 전문 케이블 방송 한국경제TV에서 상반기 최고의 시청률 기록한, '주식 비타민' 출연진들이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만든 주식 전문 사이트이다.

현재 골드란에서는 가치와 더불어 수급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춘 트리플 리서치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누구나 회원가입시 2일간 무료로 이용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

또한 투자자들이 광고문구가 아닌 실제 체험을 통해 사이트를 평가 하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500명 규모의 장중 무료 방송을 통해, 2000포인트 시대에 투자자들이 배워야할 필수 투자기법 및 유망한 기관 대량 매수 종목을 공개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