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충전 15% 제한 업데이트… 회수율 94%

입력 2017-01-04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알림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개통점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1월부터는 충전이 추가 제한될 수 있음을 거듭 안내해 왔다.

앞서 러시아(12월 23일)ㆍ싱가포르(12월 28일)ㆍ말레이시아(12월 31일)ㆍ필리핀(1월 1일) 등은 0%, 유럽(12월 15일)ㆍ대만(12월 21일)ㆍ홍콩(1월 3일) 등은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는 지난달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과 AT&T가 5일, 스프린트가 8일부터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한편, 국내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은 약 94%이며, 개통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노트7 교환과 환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92,000
    • +2.97%
    • 이더리움
    • 3,179,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4.01%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2,500
    • +3.46%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1.0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8.48%
    • 체인링크
    • 14,180
    • -3.21%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