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에너지절감ㆍCO2 감축 ‘스마트 공장’ 짓는다… 한전과 사업협력

입력 2017-01-04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그사 전력과 ICT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공장을 설립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에너지 다소비 공장 및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부하 관리 확산 사업을 함께 추진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와 ICT 기반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ICT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신 솔루션을 한전의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과 결합해 △공장이나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부하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사업 모델 공동 개발 △실무 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2000개 이상의 클린에너지 스마트 공장(건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20%, 온실가스 310만 톤 이상 감축이 예상되며, 감축된 온실가스는 온실가스 배출권 등으로 전환해 고객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공장이나 건물에 도입 시 설치비를 양사가 부담해 초기 도입 자금 부담을 덜었다.

또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공장 및 건물은 층ㆍ구역별, 생산라인별, 주요 설비별 에너지 사용량과 피크 추이 및 가동 상태, 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낭비요소를 적시에 파악해 개선할 수 있어, 큰 폭의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양사의 역량과 기술을 결합한 공동사업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공공편익 증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산업 사물인터넷(IoT) 등과 연계하는 등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45,000
    • -1.23%
    • 이더리움
    • 3,66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89,800
    • -1.45%
    • 리플
    • 818
    • -5.21%
    • 솔라나
    • 218,000
    • -3.33%
    • 에이다
    • 488
    • -1.01%
    • 이오스
    • 669
    • -1.18%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3.67%
    • 체인링크
    • 14,810
    • -0.67%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