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해 25만7300대 판매… 2010년 이후 최다

입력 2017-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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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사진제공=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25만7345대(내수 11만1101대+수출 14만62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이후 최다 기록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연간 내수 판매목표였던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했다”며 “특히 수출은 역대 2위 기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르노삼성의 기록적 성장은 신차 ‘SM6’와 ‘QM6’가 주도했다. SM6는 출시 이후 연간 5만대의 판매목표량을 두 달여 앞두고 미리 달성하며 연간 누계 5만7478대를 판매했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 자가용 승용차 부문 선두를 계속 유지한 것이다.

‘QM6’는 출시 두 달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을 밀어내고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12% 늘어난 1만478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43% 늘어난 1만8546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이 월간 3만대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시장의 판을 뒤집는 혁신적인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중흥을 일으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SM6와 QM6 2개 핵심 차종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클리오, 트위지 등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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