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2829억 원… 적정 급식비 단가 3255원

입력 2017-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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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6억 원 늘어난 2829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보다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급식의 질 향상과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원들의 인건비 인상 등을 위하여 전년보다 26억 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적정 무상급식비 단가는 급식인원수에 따라 3215∼3605원으로 지난해보다 45∼185원 늘었다. 가장 대표적인 급식인원수 501∼800명 구간의 단가는 3255 원으로 지난해보다 65원 인상됐다. 중학교의 적정 급식비 단가는 4515∼5300원으로 155∼350원 증가했다.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소규모 학교의 급식 질을 높이고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5개 구간으로 구분해 무상급식비를 차등 지원하는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정책에 따라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는 식품비만 차등 지원했으나 올해는 인건비도 차등 지원한다. 중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식품비와 인건비 모두 차등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에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소규모 학교뿐만 아니라 큰 규모의 학교도 공감하는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정책을 안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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