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보험사 규제강화 우려에 하락…상하이 0.40%↓

입력 2016-12-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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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떨어진 3102.24로 마감했다.

연말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험 당국의 보험사 주식 투자 규제 강화 움직임이 증시 발목을 잡았다. 이날 증시는 한때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보험사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장 후반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3100선 밑으로 하락하는 장면도 있었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이날 유니버셜 보험의 개선조치를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며 화하인수보험과 동오인수보험 등 2곳의 보험사의 인터넷 보험 업무를 중지시켰다. CIRC는 또 유니버설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9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당국은 유니버설 보험이 보험사의 투기성 주식투자의 자금원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신소재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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