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국감]금융권 '서브프라임 채권' 8.4억달러

입력 2007-10-19 11:26 수정 2007-10-19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부채담보부채권에 간접 투자...실제 2.6억달러 수준"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채권은 8억40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은 모두 80건으로 8억41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들은 지난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을 4억5600만달러어치를 매입해 전년 7200만달러에 비해 규모를 약 7배 이상이나 크게 늘렸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억16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6억3000만달러 어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사가 2억1000만달러, 자산운용사가 400만달러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은 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직접 매입하기 보다는 이를 편입한 부채담보부채권(CDO)에 투자했으며, CDO의 기초자산 가운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은 약 31%인 2억6000만달러 규모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본업 천재' 임영웅 돌아온다…박 터질 티켓팅 '꿀팁' 총정리 [이슈크래커]
  • 돌아온 겨울, '도시가스 캐시백'으로 가스 요금 할인받는 방법은? [경제한줌]
  • 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1노조 파업 가결 '찬성률 71%'
  • '과거의 손태승' 후폭풍에 한숨짓는 우리금융…'미래 사업' 발목잡히나
  • 국가핵심기술 판정...고려아연, 경영권 지키는 '명분'에 힘 실린다
  • 머스크도 선택한 모듈러 주택…미래 주거 주인공으로[공장에서 집 짓는 시대 왔다①]
  • ‘반오장’도 안 먹히는 코스피…영업익 늘었지만 성장세 둔화 [종합]
  • 허정무, 고심 끝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정몽규와 2파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34,000
    • +0.53%
    • 이더리움
    • 4,445,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89%
    • 리플
    • 1,549
    • +4.38%
    • 솔라나
    • 334,700
    • +2.35%
    • 에이다
    • 1,040
    • +2.16%
    • 이오스
    • 948
    • +9.22%
    • 트론
    • 287
    • +3.99%
    • 스텔라루멘
    • 322
    • +1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4.35%
    • 체인링크
    • 21,320
    • +9.78%
    • 샌드박스
    • 50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