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ㆍ달러 1200원 돌파...9개월만 최고치

입력 2016-12-23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ㆍ달러가 9개월 만에 1200원 대로 올라섰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0일 1203.5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확장적 재정정책이 미국 경기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전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간 기준 3.5%로 2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점도 배경이 됐다. 특히, 소비지출은 3.0% 증가하며 잠정치 2.8%를 뛰어넘었다.

중국 위안화 약세 심화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 불안는 원화 가치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1200원대에 진입으로 수출네고가 들어올 타이밍이 됐다”며 “레벨업에 따른 롱 처분이나 차익실현 타이밍이 높아지며 1210원을 정점으로 속도조절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74,000
    • -1.55%
    • 이더리움
    • 3,33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3.56%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19,600
    • -2.87%
    • 에이다
    • 453
    • -2.58%
    • 이오스
    • 569
    • -2.07%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34%
    • 체인링크
    • 14,260
    • -4.81%
    • 샌드박스
    • 316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