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슈퍼마리오 런’, 출시 나흘 만에 40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16-12-22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닌텐도의 모바일 전용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출시 나흘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4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게임은 단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10달러(약 1만1900원)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함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슈퍼마리오 런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지만 전체 24개의 레벨을 정복하려면 사용자는 중간에 10달러를 내야 한다. 한 번 결제를 마친 뒤 결제 유인이 없는 모바일 게임은 요즘 드물다. 슈퍼셀에서 만든 ‘클래시 로얄’이나 머신 존이 만든 ‘게임 오브 워’처럼 무제한 무료 플레이를 허용하고 나서 아이템을 사도록 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닌텐도 측은 아이들이 많은 돈을 게임에 쓸까 봐 우려하는 부모들을 위해 전통적인 가격 책정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초기 단계가 너무 적어 사실상 모든 이용자가 10달러를 결제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닌텐도 측은 슈퍼마리오 런이 100개국 이상에서 일일 상위 10개 매출 게임 중 하나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표했다. 과금 모델에 대한 불만에 더해 출시 당일 저조한 평점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예상을 비켜가는 행보다. 닌텐도의 주가는 19일 도쿄증시에서 7.1% 하락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8,000
    • +1.22%
    • 이더리움
    • 3,268,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0.5%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3,800
    • +2.27%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46
    • +1.41%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31%
    • 체인링크
    • 15,300
    • +2.27%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