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베일 벗었다… 기아차, 렌더링 이미지 공개

입력 2016-1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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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닝' 외장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신형 '모닝' 외장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대표 경차인 신형 ‘모닝’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2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 보다 크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전면부는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섬세하면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줬다.

아울러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했다.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을 높였고, 창문도 수평으로 넓게 확대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으로 전개된 내부 레이아웃으로 깔끔하게 꾸며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고, 측면 에어벤트와 시트에 색깔포인트를 활용해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내년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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