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개헌 필요성’ 인정…“조기대선은 법대로 준비”

입력 2016-12-21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헌 발걸음 걸어가는 것 필요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지금 단계에서 개헌의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의 뜻을 모아 개헌의 발걸음을 걸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개헌의 필요성에 동의하느냐’는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황 권한대행은 “현재의 통치시스템과 여러 국가조직에 대한 헌법규정들이 제정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사회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정부에 있으면서 같은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국회 개헌특위가 구성돼 출발이 된 만큼 국회서 충분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정부에서도 충분한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내년 3~5월 조기대선 대비 여부에 대해선 “탄핵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조기대선에 관해 말씀드리는 것이 예단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다”면서도 “다만 그런 상황에 대해서 헌법과 공직선거법이 잘 정리가 돼 있어 법이 정한 절차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나 정부조직에 필요한 준비를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권주자들의) 선거와 관련된 발언 중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선관위가 상시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고 있다”며 “관계기관을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9,000
    • +3.69%
    • 이더리움
    • 3,17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700
    • +4.43%
    • 에이다
    • 462
    • +0%
    • 이오스
    • 668
    • +1.9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7.24%
    • 체인링크
    • 14,060
    • -0.42%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