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뚫렸다… 서울대공원 황새 2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

입력 2016-1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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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연이어 폐사한 황새 2수의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으로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

16일 폐사한 황새(2007년 3월 21일생, 수컷)화 17일 폐사한 황새(2009년 3월 4일생, 암컷)은 사전 증상이 전혀 없었으나 연이어 폐사하여 조류 인플루엔자를 의심하고 즉시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서울대공원은 긴급히 휴원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12월 19일 황새와 같은 동물사에 사육 중이던 조류 18마리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 원앙 5마리가 H5 항원 양성 판정을 받아 긴급히 원앙 8마리(폐사 황새 동거)에 대해 살처분했다.

동시에 서울대공원내 조류 사육 동물사와 야생조류의 분변시료로 AI검사 의뢰, 황새마을의 원앙 10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1마리가 H5 항원 양성판정을 받아 황새마을 전 사육 원앙을 개별 격리 및 시료(인후두) 채취 후 AI 검사를 이날 의뢰했다.

서울대공원은 검사를 뢰한 황새마을 원앙 검사 결과 통보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생동물사(황새마을)에 대하여 2중 방역대를 설치하여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기섭 동물원장은 “검사 결과 고병원성 판명에 대해 안타깝다”며 “ 관련 기관 및 부서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고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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