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에… “외압 행사한 일 없어”

입력 2016-12-2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자신이 세월호 참사 당시 관련 수사를 진행한 광주지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압을 행사한 일이 없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지검이 해경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려 하자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권한대행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수사 검사들이 김경일 해경 123 정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려 할 때 이를 방해하고 외압넣었다는 데 이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황 권한대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황 권한대행은 ‘만일 이 사실을 증언한 검찰 관계자가 나타나 증거를 댄다면 사퇴하겠느냐’는 추궁에는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고 사실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세월호 수사에 대한 외압은 특검 수사대상” 이라며 “증언이 사실로 밝혀지면 황 총리는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8,000
    • +3.71%
    • 이더리움
    • 3,255,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47,400
    • +0.77%
    • 리플
    • 774
    • +1.57%
    • 솔라나
    • 186,700
    • +3.09%
    • 에이다
    • 480
    • +0.42%
    • 이오스
    • 674
    • +0.3%
    • 트론
    • 198
    • -2.94%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17%
    • 체인링크
    • 15,270
    • +5.97%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