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한국형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 등 8개 사업 승인

입력 2016-12-16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총 11억 달러 규모 지원 승인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을 활용한 사업이 포함됐다.

기획재정부는 사모아 아피아에서 열린 제15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산업은행 등 7개 이행기구를 인증하고 8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총규모 11억 달러, GCF 지원 3억2000만 달러)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인된 8개 사업 중 바누아투에서의 기후정보서비스사업에는 APEC 기후센터가 국내 연구기관 중 최초로 사업 실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 사업 중에는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을 활용한 사업이 2개 포함됐다. 정부는 GCF 사업 수행과정에 기술력이 있는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사무국이 최초로 사업제안 요청(RFP: Request For Proposal)을 통해 공모한 개도국 중소기업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사업인 몽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즈니스 대출 프로그램(XacBank), 남아공의 Supply Chain Finance 캐피탈 솔루션(남아프리카 개발은행) 2건도 승인됐다.

한편, 인천 송도에 있는 GCF 사무국은 2017년 초 정규직 인원이 10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말이면 140명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하워드 뱀지 신임 사무총장은 내년 1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차기(16차) GCF 이사회는 내년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9,000
    • +3.28%
    • 이더리움
    • 3,179,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4.12%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0,900
    • +3.49%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7
    • +2.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49%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