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총리 주재 경제단체 간담회 불참

입력 2016-12-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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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날 열린 정부와 경제 5단체 간담회에 불참했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해체론까지 거론되자 부담을 느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각 경제단체장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현안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이같은 자리에는 전경련도 참석을 해왔으나 이날, 허창수 회장은 이례적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전경련이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데다 전경련 존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근 전경련은 삼성 등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탈퇴 선언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자 회원사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쇄신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다음 주 전경련 탈퇴를 결정하는 등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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