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탄핵표결의 날…동양물산ㆍ대성파인텍, 정치 테마주 요동

입력 2016-12-09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동양물산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05원(29.80%) 오른 263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동양물산은 이른바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승인 1호 기업으로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지난 9월, 동양물산에 인수자금 16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앞서 동국제강도 원샷법으로 후판공장을 매각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지난 6일, 전일 대비 13.73% 오르는 등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동양물산이 차기 대권 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주로 분류되어 급등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돼 정치 테마주가 요동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65원(29.82%) 오른 24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한 대성파인텍 역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주로 관심을 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탄핵 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교안 테마주’도 관심을 끌었다.

인터엠은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55원(29.89%) 오른 4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인터엠은 조순구 대표가 황 총리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터엠의 이날 주가는 3865원으로 전일 대비 285원(-6.87%)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8,000
    • +1.72%
    • 이더리움
    • 3,48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42,400
    • +0.84%
    • 리플
    • 775
    • -0.64%
    • 솔라나
    • 195,300
    • +0.41%
    • 에이다
    • 490
    • +2.51%
    • 이오스
    • 670
    • +1.36%
    • 트론
    • 218
    • +1.4%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1.73%
    • 체인링크
    • 15,250
    • -1.61%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