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광명주택 부도사업장 모두 정상화

입력 2016-12-09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 광명주택의 부도로 공사중단된 ‘당진 송악 메이루즈(381가구)’에 대해 같은 건설사가 계속 시공하는 방식으로 공사재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사업방식’은 사업주체가 부도 발생했지만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시공사를 교체하지 않고 당초 시공사가 공사를 완공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시공사 교체시간을 줄일 수 있어 입주지연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당진 송악사업장은 수일 내로 법원의 허가를 득하고 공사를 재개해 오는 2018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8월 부도처리된 광명주택의 5개 사업장(2927가구)이 모두 정상화돼 분양계약자들이 입주를 할 수 있게 됐다.

HUG에 따르면 가구수가 가장 많은 ‘천안 청당사업장’은 두산건설로 시공사를 교체해 공사재개했다. 완공이 임박한 ‘아산 배방사업장’은 사업주체가 직영방식으로 공사를 진행,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광주지역에 소재한 ‘상무지구 사업장’은 이미 완공돼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유동주택조합 사업장’은 입주자모집 전으로 분양계약자가 없다고 밝혔다.

HUG 관계자는 “광명주택 부도 후 분양계약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사업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보증손실 없이 모든 사업장을 정상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도발생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보증이행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0,000
    • -1.55%
    • 이더리움
    • 3,623,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98,600
    • -1.95%
    • 리플
    • 747
    • +0.13%
    • 솔라나
    • 229,100
    • -0.61%
    • 에이다
    • 500
    • -0.6%
    • 이오스
    • 675
    • -1.03%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3.32%
    • 체인링크
    • 16,360
    • +0.8%
    • 샌드박스
    • 379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