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최태원 “최순실 측으로부터 독일로 돈 보내란 요구 받았다”

입력 2016-12-06 22:41 수정 2016-12-07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순실 측으로부터 80억 원을 독일로 보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회장은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측으로부터 독일로 돈을 보내 달라는 제안을 받은 적 있냐”고 질문하자 “K스포츠재단(과 관련하여) 처음 제안할 당시 독일 쪽으로 80억 원 정도 보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안 의원이 “보냈느냐”고 묻자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의 재벌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7,000
    • +1.26%
    • 이더리움
    • 3,161,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23,500
    • +2.2%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900
    • +0.06%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8
    • +3.1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08%
    • 체인링크
    • 14,630
    • +4.5%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