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등록 대부업체 수사의뢰…지난달까지 피해신고 2138건

입력 2016-12-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불법 영업을 자행하는 미등록 대부업체를 수사당국에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이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한 배경에는 최근 미등록 대부업체의 불법적 영업행위로 피해 신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피해신고는 2138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동기(1126건)대비 89.9%나 증가한 것이다.

이들 업체는 주로 각종 SNS, 블로그 등 인터넷 또는 전단지를 통해 불법적으로 영업을 영위하며 고금리(연금리 환산시 3476%) 소액급전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연체됐을 경우에는 가족, 친지 등에게까지도 불법적으로 채권추심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되는 미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 및 불법 채권추심 사례를 종합·분석해 수사당국에 제공함으로써 수사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0,000
    • +3.79%
    • 이더리움
    • 3,194,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5.28%
    • 리플
    • 731
    • +1.81%
    • 솔라나
    • 182,600
    • +3.34%
    • 에이다
    • 465
    • +0.87%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15%
    • 체인링크
    • 14,290
    • +1.56%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