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저유가 위기 극복…해외개발 기반 구축”

입력 2016-12-01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일 “열정과 혁신으로 저유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해외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사장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해외법인ㆍ지사 등 해외조직 대표자와 본사 경영진이 참석한 2017 글로벌 전략 회의에서 모두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위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며, 기업의 성패는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그 위기로부터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며 ”열정과 혁신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고, 해외 사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공사 경영진과 해외조직 대표자들은 각 사업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을 확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13개국 24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생산 단계인 사업은 미얀마 A-1/A-3 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올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452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2013년 중 85Tcf에 이르는 대규모 가스를 발견한 모잠비크 Area 4 사업은 1단계로 37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투자의사 결정을 앞두고 있다.

호주 GLNG 사업은 올해 11월 2개 Train(연 350만 톤)을 종합 준공하고, 안정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 400만 톤 중 135만 톤을 11월 현재 국내 도입했다.

우즈벡 수르길 사업은 11월 상업 생산을 선포하고 현재 안정적으로 가스화학 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향후 연평균 840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가스공사 측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81,000
    • -2.85%
    • 이더리움
    • 3,304,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5.96%
    • 리플
    • 803
    • -3.25%
    • 솔라나
    • 196,900
    • -4.74%
    • 에이다
    • 478
    • -5.91%
    • 이오스
    • 647
    • -6.23%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7.44%
    • 체인링크
    • 14,930
    • -7.44%
    • 샌드박스
    • 338
    • -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