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시트지와 폼블록 일부 제품서 중금속 기준치 초과”

입력 2016-11-24 15:07 수정 2016-1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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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시트지와 폼블록 총 25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시트지 제품 일부에서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24일 밝혔다.

시트지는 일반적으로 PVC 등 합성수지 재질의 벽지 이면에 접착 처리한 제품이고, 폼블록은 주로 PE 재질과 단열폼으로 구성된 벽돌 느낌의 벽지로 단열ㆍ방음ㆍ완충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접착제 없이 이면지를 벗겨 붙이기만 하면 도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벽지와 구분된다.

시트지 10개 제품의 중금속 함유량은 안전 기준치인 카드뮴 75mg/㎏, 납 300mg/㎏을 초과해 검출됐다. 기준치 대비 최고 15.5배 검출된 카드뮴은 ‘인체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되며, 최고 10.7배 검출된 납은 반복 노출 시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제품에 대해 사업자들에게 자율시정을 권고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품질 개선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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