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프로골퍼 배상문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배상문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고 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해 현재 상병으로 복무 중인 배상문은 8월 누적 모금액 1억 원을 넘어서며 1272호 아너 회원이 됐다. 현재 프로골프 선수 중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배상문이 다섯 번째,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네티즌은 “정말 멋지다! 꾸준히 기부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남자 프로골프 선수로는 처음이라던데. 배상문 선수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네요”, “전역이 얼마 안 남았네요.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