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태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태양이 팬들에게 애정 어린 편지를 보냈다.
22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동안 응원해준 VIP 팬분들에게 한마디'로 시작하는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태양은 "지난 10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단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어떤 상황에 있던 끝까지 우리 다섯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여러분들의 한마음 한마음들이 모여 지금의 빅쟁이란 나무를 가꾸어 주었고, 상상만 했던 일들과 때론 상상도 못했던 많은 것들을 과실로 맺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감사하단 말 외에 제 감사함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이 야속할 정도에요"라며 "앞으로 다가올 10년, 여러분이 지쳤을 때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여러분을 위로하는 튼튼한 한 그루의 나무로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더 깊은 뿌리를 내려 함께 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오는 12월 12일로 컴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