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방 무단침입죄로 경찰서 行

입력 2016-11-16 22:50 수정 2016-11-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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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출처='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과 이민호가 첫 회부터 심상찮은 연으로 엮였.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기꾼 허준재는 외국으로 도피하게 됐다. 비행기에서 만난 승무원 크리스탈은 "여기 바다에는 아직도 인어가 산다더라"라고 언급했고 이에 허준재는 믿지 않고 "네"하고 그저 웃어넘겼다. 이에 크리스탈은 "진짜다"라며 다시 한 번 강조해 의미심장함을 남겼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 심청은 해류에 휩쓸려 육지로 떠밀려 갔고 그 곳에서 허준재를 만나게 됐다. 심청은 허준재의 호텔로 몰래 숨어들어가 옷과 먹을 것을 훔쳤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여 허준재를 황당하게 했다. 이윽고 심청은 허준재의 호텔에 무단 침입한 죄로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한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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