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등용문' 대한민국 패션대전 개최

입력 2016-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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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협회는 16일 대치동 SETEC(학여울 전시장)에서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 '제34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최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1983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지난 30년간 300여명의 신인 디자이너가 배출됐다.

도경환 실장은 "패션산업은 기존 제조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지식문화산업"이라며 "우리 패션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우리 문화를 패션에 적용하는 등 패션 프리미엄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ㆍ육성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창업 인큐베이팅, 마케팅, 수출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패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첨단 패션소재 개발, IT 융복합, 제조공정 스마트화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529명의 출품작을 4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패션스타트업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연수ㆍ유학, 국내외 컬렉션과 전시회 참가, 매장운영ㆍ입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상자의 전주기 창업 지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는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디자이너 정수환(16회 수상), 이두성(31회 수상) 이 컬렉션을 선보여 후배 디자이너와의 화합의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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