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녀 주연상에 강필석·김소현 수상

입력 2016-11-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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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필석 페이스북, EA&C)
(출처=강필석 페이스북, EA&C)

뮤지컬 분야 시상식인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강필석과 김소현이 남녀 주연상을 차지했다.

7일 오후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뮤지컬 '아랑가'에서 활약한 강필석이 남우주연상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활약한 김소현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올해의 뮤지컬상은 '마타하리'가 수상했다. 마타하리는 여자 인기상(옥주현)과 무대예술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아랑가' 역시 남우주연상에 연출상(변정주), 혁신상까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남우조연상은 '그날들'의 지창욱, 여우조연상은 '형제는 용감했다'의 최유하가 받았고, 인기상은 옥주현 외에도 '도리안 그레이'의 김준수, '베르테르'의 조승우, '도리안 그레이'의 구원영이 받았다.

한 해 동안 창작 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나 작품, 단체에 주는 '예그린 대상'은 지난 4월 별세한 극작가 겸 연출가 김의경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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