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새로운 정치질서 위해 국민 참여의 장 필요… 광화문에 시민 발언대 설치”

입력 2016-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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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민 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시민발언대 설치를 추진중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로이 의견을 내고 토론할 수 있는 '시민 발언대' 같은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위한 발언대 형태의 설치물 설치를 내부 논의중이다.

박 시장은 앞서 7일 자신의 SNS에 "광화문광장에 국민 참여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질서'를 위해 국민 참여의 장이 필요하다"며 "국민 누구나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갈 나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하는 공론의 장, '아고라'가 만들어진다면 현재의 이 위기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기회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헌법 제1조와 10조, 21조에 따라 국민의 의사 표현,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정치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간과 기회의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언급한) 광화문광장 '소통의 장'은 발언대 설치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면밀하게 좀 더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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