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검색기능 업그레이드… ‘한눈에’ 찾는다

입력 2016-1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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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게임 특화정보 제공…카카오, 이슈별 모아보기·인포그래픽 등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각각 포털의 검색기능을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모바일 게임 검색을 개편해 게임에 특화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우선 인기 게임들의 공식 채널, 제작사, 시스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게임별 공략법, 인기 캐릭터, 이벤트 소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A게임을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이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킬, 뉴스 등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특히 게임별로 차별화된 템플릿을 제공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략이나 게시판 등 게임에 특화된 메뉴 항목을 통해 이용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와 인기 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편된 게임 검색은 세븐나이츠,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등이며 적용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다음뉴스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개편을 진행했다. 카카오의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이 이슈를 중심으로 뉴스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음뉴스는 뉴스 홈에서 이슈별로 뉴스를 모아 보여준다. 이슈명을 클릭하면 관련 뉴스가 시간 순으로 제공돼 다양한 현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또 개별 기사 하단에 해시태그 형태로 노출되는 키워드를 클릭하면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뉴스와 동영상, 연관 키워드 등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와 해시태그 키워드는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MC2(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시스템이 활용됐다. 이 시스템은 뉴스에 포함된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노출하고, 키워드 간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해 유사한 키워드를 가진 뉴스를 이슈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미디어랩’도 신규 오픈했다. 미디어랩은 이용자들에게 뉴스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키워드와 쿼터별로 뉴스를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뉴스에 송고된 뉴스를 MC2 시스템으로 분석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화제가 되는 발언을 자동으로 추출해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다양한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는 포털의 특성상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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