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스폰서 논란' 김형준 부장검사 해임 의결

입력 2016-11-04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교 동창으로부터 장기간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가 해임됐다.

법무부는 4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과 징계부가금 8900여 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검사징계법상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경우에는 받은 금액 두 배의 징계부가금을 물릴 수 있다.

위원회는 또 '스폰서' 김모(46) 씨에 대한 고소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서부지검 K부장검사에 대해서도 감봉 1개월을 의결했다. K 부장검사는 주임검사로부터 비위 정황을 보고받고도 지휘부에 보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가 청구됐다.

김 부장검사는 201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가 김 씨로부터 29차례에 걸쳐 2400만 원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의 지인 오모씨의 수감 중 편의제공과 가석방 부탁 명목으로 500만 원을, 생활비 지원 명목으로 2800만 원을 받는 등 총 34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가 70억 원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수사받던 도중 수사를 유리하게 처리해주겠다고 나섰다가 사안이 알려지자 휴대전화와 장부를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김 씨는 김 부장검사가 수사를 제대로 무마하지 못하자 구속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던 중 언론에 사실을 제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84,000
    • -1.54%
    • 이더리움
    • 3,622,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98,100
    • -2.05%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29,200
    • -0.65%
    • 에이다
    • 500
    • -0.6%
    • 이오스
    • 674
    • -1.32%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45%
    • 체인링크
    • 16,300
    • +0.18%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