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 새만금에 고분자 실리카 생산시설 준공… 국내 에너지 절약 타이어 시장 공략

입력 2016-11-02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화학업체 솔베이가 1200억 원을 투자해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고분산 실리카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국내 에너지 절약 타이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다.

새롭게 준공된 이번 공장은 솔베이의 최고급 고분산 실리카를 연간 8만 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솔베이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될 고분산 실리카는 차량용 타이어 고무에 대한 강화 효과와 함께 최대 7%의 차량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은 새만금 공장에서 제오실 프리미엄과 에피슘 같은 고분산 실리카를 직접 공급받아 승용차와 트럭용 타이어의 컴파운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 뉴이턴즈 솔베이 실리카 글로벌 대표는 “솔베이가 보유한 가장 최신의 혁신공정기술을 갖춘 새만금 공장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 개발에 대한 솔베이의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솔베이 실리카의 노력은 승용차 및 트럭용 에너지 절약 타이어에서의 실리카 사용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솔베이 실리카는 이번에 완공된 새만금 공장을 포함,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의 4개 대륙에 걸쳐 총 10개의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91,000
    • -1.75%
    • 이더리움
    • 3,440,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4.23%
    • 리플
    • 715
    • -2.72%
    • 솔라나
    • 230,300
    • -0.3%
    • 에이다
    • 479
    • -4.77%
    • 이오스
    • 643
    • -3.89%
    • 트론
    • 221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4%
    • 체인링크
    • 15,390
    • -7.57%
    • 샌드박스
    • 36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