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가 당분간 박스권…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10-31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대내외 악재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37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74억원을 하회했다”면서 “환율 변동으로 약 100억원 낮아졌다”라고 분석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면세점 279억원, 창이공항 면세점 -94억원, 호텔&레저 68억원이다. HDC신라 지분법이익은 -15억원이다.

성 연구원은 “중국 규제와 면세점 특허권 추가에 따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 저가 패키지 상품에 대한 규제를 시작할 가능성으로 올해 4분기 말~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은 12월 중순 4개가 추가 발급될 예정이다. 면세점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9.6%에서 3분기 6.5%까지 낮아졌다.

그는 “중국 규제 이슈로 내년 수익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한다”며 “주가는 내년 1분기까지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7,000
    • -0.16%
    • 이더리움
    • 3,42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66%
    • 리플
    • 763
    • -2.05%
    • 솔라나
    • 189,000
    • -2.78%
    • 에이다
    • 482
    • +1.05%
    • 이오스
    • 657
    • -2.09%
    • 트론
    • 217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1.55%
    • 체인링크
    • 14,780
    • -3.08%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