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타차로 무려 13명이 몰려 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그러나 최종일 경기 9홀 지나면서 마치 마라톤처럼 1, 2위권 선수들이 타수차이를 보이며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9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더 챙기며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
이승현은 3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67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 9홀을 돌아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챙기며 15언더파로 2위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우승한 이승현은 통산 4승을 올리고 있다.
이정은5(28·교촌F&B)이 13언더파로 3위, 이정은6(20·토니모리)이 12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