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연금사업 강화 조직개편 단행…미래사업실 신설

입력 2016-10-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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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 인력 19.6%로 대폭 축소, 연금사업 인력으로 재배치

사학연금공단은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혁신 경영을 위해 연금 사업 강화 위주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1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3개년에 걸쳐 경영관리본부를 축소하기로 했던 조직개편을 전격적으로 앞당긴 것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다. 또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 공단이 제공하는 연금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사학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골자는 경영지원 인력 축소를 통해 핵심사업인 연금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에 새롭게 선임본부 역할을 담당하는 연금사업본부 조직의 기능 강화, 공단 정책 및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부서 신설, 통일된 연금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부와 지부간 역할 재정립 등이다.

이번 개편으로 감축되는 경영관리 인력 36명은 연금사업본부에 주로 배치해 교직원 서비스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원 정원의 56.5%인 118명이 연금사업 본부에 배치되고 경영관리본부는 19.6%인 41명을 배치하는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이 개편된다.

연금사업본부 밑에는 연금운영실이 새로 생기며, 연금운영실은 재직자총괄팀과 퇴직자총괄팀으로 나눠 고객별 집중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사장 직속으로 신설된 ‘미래사업실’에서는 사학연금의 신성장 사업 발굴 업무를 컨트롤타워로서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화진 이사장은 “경영지원 인력 비대에 따른 비효율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핵심사업인 연금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안정적 연금서비스로 사학교직원의 행복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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