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지난달 미국서 1815대 팔려… ‘하이브리드카 톱5’ 입성

입력 2016-10-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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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모델별 판매 순위 '톱5'에 올랐다. 지난달 미국의 하이브리드카 시장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히려 판매량이 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해 고무적인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3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815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리프트백(9790대), 도요타 라브4(4127대),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3776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1902대)에 이어 모델별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미국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총 3만12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2.9%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 대비 53.2%, 전월 대비 58.4% 판매량이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성장에 힘입어 도요타, 포드에 이어 9월 하이브리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1위 도요타는 1만9571대, 2위 포드는 4515대, 3위 현대차는 1815대가 판매됐다. 4위는 렉서스로 1765대, 5위는 혼다로 1364대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591대를 판매하며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다.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7.7%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미국 시장 '톱5' 진입은 소비자들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높은 상품성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높은 상품성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토대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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