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박범신 "기분이 언짢았다면 사과하고 싶다"

입력 2016-10-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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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소설 '은교'의 박범신 작가가 자신에 대해 제기된 성희롱 주장과 관련, "기분이 언짢았다면 사과드리고 싶다는 말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작가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NS인 트위터상에서 성희롱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오늘 행사가 있어 디테일하게 확인은 못했지만 여러 사람이 전해줘서 알고 있다"며 "그런 자리에서 누군가 나로 인해 기분이 언짢고 불쾌했다면 내 불찰"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작가는 해당 여성의 주장에 대해 "오래된 일인데다 내 기억보다 거기에 있었던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그 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7∼8명이 모여있는 자리에 한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면 왜 불쾌하게 하고 싶었겠느냐"고 언급했다.

아울러 은교에 출연한 여배우 김고은에 대해서도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트위터를)읽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트위터에서는 '#문단 내 성폭력'이라는 내용으로 여러 작가들한테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과거 출판사에서 근무했다는 한 여성은 박 작가와 동석한 자리에서 성희롱이 있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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