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비카HCT’ 혈압강하 효과 심포지엄…“올 목표 매출 300억”

입력 2016-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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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오는 18일부터 20일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HCT’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서울, 송도, 광주 등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알린다.
 (사진제공=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오는 18일부터 20일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HCT’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서울, 송도, 광주 등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알린다. (사진제공=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오는 18일부터 20일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HCT’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서울, 송도, 광주 등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알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사카 의대 케이 카미데(Kei Kamide) 교수가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치료에서 올메사르탄의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국내 전문가가 ‘세비카HCT의 이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대웅제약은 세비카HCT의 혈압강하 효과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심포지엄 연사로 나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손일석 교수는 2015년 올메사르탄,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중등도 고혈압 환자 6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세비카HCT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2제 요법을 적용한 환자는 기존 혈압에서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9.01mmHg, 5.74mmHg 감소한 데 비해 저용량 3제 요법 환자는 16.30mmHg, 11.39mmHg만큼 감소돼 더 큰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손일석 교수는 2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저용량 3제 복합제를 처방하는 것이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과 추가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내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손일석 교수는 “고혈압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인 동시에 국내 성인의 30% 정도가 고혈압인 만큼 주요 질환으로 적절한 혈압관리가 필요하다”며 “고혈압 치료제가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HCT’ 등 단일 및 복합제로 다양해 고혈압 경증부터 중증까지 1정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고혈압은 만성 질환으로 환자가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비카HCT는 3가지 성분을 1정으로 복용할 수 있고, 제형도 작아 환자가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세비카HCT는 지난 2013년 매출 44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2014년 약 107억 원, 2015년 193억 원 등 높은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세비카HCT의 매출 목표를 3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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