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고정금리대출 성과 뻥튀기

입력 2016-10-18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고정금리대출 확대 성과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위로부터 제출받아 18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6월말 기준으로 순수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금리대출비중은 63.4%, 3~5년 뒤 다시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금리대출 비중은 31.6%에 달했다. 다시 말해 순수한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2011년이나 2016년 6월 말이나 동일하게 5%에 불과한 셈이다.

그럼에도 금융위는 최근 고정금리대출비중이 38%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금융위는 고정금리대출비중이 6년 새 38%까지 증가하였다고 홍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금융위의 성과는 착시효과 혹은 성과 뻥튀기”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59,000
    • +2.79%
    • 이더리움
    • 3,40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2.3%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232,400
    • +4.22%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589
    • +2.43%
    • 트론
    • 224
    • -2.18%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9%
    • 체인링크
    • 15,140
    • +4.7%
    • 샌드박스
    • 331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