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닌텐도 본사 깜짝 방문...‘슈퍼 마리오 런’ 출시 앞두고 두근두근

입력 2016-10-13 14:38 수정 2016-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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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의 닌텐도 본사를 방문한 팀 쿡 애플 CEO. 출처:팀 쿡 트위터
▲일본 교토의 닌텐도 본사를 방문한 팀 쿡 애플 CEO. 출처:팀 쿡 트위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 일본 교토에 있는 닌텐도 본사를 깜짝 방문했다.

닌텐도를 방문한 쿡 CEO는 1시간 가량 머물면서 인기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이사 등과 회동을 가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닌텐도 대변인에 따르면 쿡은 이날 오전 9시경 회사를 방문한 후 1시간 정도 머물면서 기미시마 다쓰미 닌텐도 사장과도 면담했다.

이날 쿡의 닌텐도 방문 사실은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쿡 CEO가 미야모토 이사, 마리오 게임을 제작하는 데즈카 다카시 등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주위에는 위로 손을 번쩍 들어올린 슈퍼 마리오 인형도 놓여있다. 쿡 CEO는 이 사진과 함께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을 하는 요령도 터득했다는 댓글도 달았다.

쿡 CEO가 닌텐도 본사를 일부러 방문한 건 오는 12월 자사의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는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마리오는 닌텐도의 간판 게임 캐릭터로 현재 30~40대 어른들 사이에도 친숙하다. 아이템이나 동전을 모으고, 악당 캐릭터를 물리치는 등의 익숙한 플레이를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닌텐도의 주가는 한때 전날보다 2.6% 상승한 2만6535엔을 기록, 9월 20일 이후 3주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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