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생리대 가격 논란에 “원가절감 노력”

입력 2016-10-11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11일 ‘깔창생리대’ 논란에 대해 “많은 국민과 취약 계층에 있는 청소년 여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주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워회 국정감사에서 “높은 생리대 가격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고 지적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심 의원은 또 “(유한킴벌리가) 5월에 가격인상을 안 한다고 했는데, 내부 자료를 보니 두 제품만 외 나머지는 17.4%에서 평균 7%까지 가격을 인상했었다”고 꼬집었다.

심 의원이 공개한 유한킴벌리 가격인상 내부자료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1년 중 생리대를 가장 많이 쓰기 시작하는 여름 전에 가격을 올렸다. 이런 행위는 2010년, 2013년, 2016년 등 3년 주기로 이뤄졌다.

이에 최 대표는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면서 “원가절감에 모든 노력을 다 하고,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09,000
    • +3.47%
    • 이더리움
    • 3,170,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600
    • +4.43%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6
    • +1.5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30
    • +0.78%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