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덤프·비바크 기중기 등 961대 리콜 실시

입력 2016-10-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콜 대상 건설기계(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건설기계(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비바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엑시언트 모델의 경우 동력전달장치(프로펠러 샤프트) 일부 부품 결함으로 저속 주행 시 장치 일부가 파손돼 정상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비바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 KATO KR-75H(SL-800RI) 모델의 경우 보조제동장치(리타더) 쪽 연결 냉각 호스 결함으로 냉각수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현대자동차에서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5월 29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엑시언트 모델 952대, 비바크코리아에서 2014년 6월 16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수입·판매한 기중기 KATO KR-75H(SL-800RI) 모델 9대다.

현대자동차 덤프트럭 소유자는 현대자동차 지정 서비스센터 및 지정 상용 서비스 협력사에서, 비바크코리아 기중기 소유자는 비바크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2016년 10월 13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비바크코리아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비바크코리아에서는 자사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시정조치(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조치(리콜)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와 비바크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가 도입·시행된 2013년 3월 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에 대해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를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6,000
    • +2.71%
    • 이더리움
    • 3,572,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1.68%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216,500
    • +8.9%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50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3.49%
    • 체인링크
    • 14,690
    • +3.38%
    • 샌드박스
    • 35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