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산, 36년 만에 폭발적 분화 "관광지 피해는?"

입력 2016-10-08 13:00 수정 2016-10-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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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뉴스 관련 보도 캡처)
(출처=MBC 뉴스 관련 보도 캡처)
일본 아소산에서 36년 만에 분화가 발생했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46분께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높이 1,592m)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통신에 따르면 분화는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발생해 1㎞ 이상 넓은 범위로까지 운석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분연(분화로 인한 연기)도 1만1천m 상공까지 치솟았다.

1998년 이후 일본에서 3천m 이상 높이의 분연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라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규제)로 상승시켰다. 아울러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운석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아소산 분화에 의한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으며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고 아소시는 12곳에 대피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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