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최경환 전 부총리 인사청탁 문제로 여야 대립

입력 2016-10-05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5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인턴 인사청탁 문제로 개회도 하기 전에 충돌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야당 간사는 "최경환 전 부총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기재위에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송영길 같은 당 의원은 "최 전 부총리의 인턴 인사청탁 문제는 청년세대들이 공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진위를 명백히하자"고 말했다. 송 의원은 최 전 부총리의 증인채택과 고발조치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최경환 전 부총리 입사관련 청탁 문제제기는 재판중"이라며 "본인이 부인하고 있어 과연 기재부 국감 논의대상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더민주 의원은 "최 부총리 인턴 인사청탁은 작년 국감 주요 이슈였다"며 "기재위가 그냥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자신이 의원실에서 데리고 있던 인턴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업시키기 위해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애초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인사청탁이 없다고 했다가 법정에서 진술을 바꾼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4,000
    • -0.21%
    • 이더리움
    • 3,26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55%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65%
    • 체인링크
    • 15,310
    • +1.0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