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녀’ 허미정, 이글 두방 때려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하나는 칩샷, 하나는 퍼팅

입력 2016-09-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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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사진=LPGA
▲허미정. 사진=LPGA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이 ‘이글쇼’를 연출하며 18홀 최소타를 기록했다.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을 2개나 잡아냈다.

허미정은 30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10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2타를 쳐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허미정은 전날 4언더파로 공동 8위였다.

허미정은 이날 16번홀(파5·520야드)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 우측으로 날아갔다. 18야드 지점에서 웨지로 칩샷한 볼이 그린에 오르더니 슬슬 굴러 홀로 사라졌다. 이때 12언더파. 18번홀(파5·490야드). 세컨드 샷에서 우드로 친 볼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깃대 왼쪽 30cm에 붙어 바로 이글이 됐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허미정이 이날 기록한 10언더파 63타는 2013년에 다른 선수들이 기록한 타수를 1타 줄이며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63타는 허미정이 친 자신의 두 번째 기록이지만 10언더파는 처음이다.

특히 이 대회는 마지막 5개 홀에서 가장 낮은 타수를 친 선수에게 5만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는데 허미정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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