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콘퍼런스] 손병옥 회장 "관계 유지의 유연성·공감능력 도움 돼"

입력 2016-09-28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은 28일 "여성이 사람과의 관계 유지하고, 유연성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게 도움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능력이 아닌 성별 위주가 되는 순간이 오더라"며 위기의 순간을 극복한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이어 "앞으로 산업 자체가 소프트하게 변하면서 여성들이 우위 차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한 점에 대한 질문에 "능력 떨어지는 사람 있고, 나은 사람 있는데 정말 놀랍게도 여성 직원들이 더 뛰어나다"며 "남성 직원은 남성이 우위라는 생각이 있어서 일할 때 그렇다"며 여성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 남자들은 어느학교, 군대 등을 따지는 게 결국 실력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미국 장관 중 한 명의 말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을 위해 지옥의 특별한 자리가 있다'는 말을 인용해 여성끼리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성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래도 '평화통일'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평화통일은 '평소에 도와주와주자', '화끈하게 도와주자', '통크게 도와주자', '일관되게 도와주자'의 앞자를 딴 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15,000
    • -1.41%
    • 이더리움
    • 3,645,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2.13%
    • 리플
    • 817
    • -5.55%
    • 솔라나
    • 219,600
    • -3.51%
    • 에이다
    • 489
    • -1.01%
    • 이오스
    • 670
    • -2.4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3.4%
    • 체인링크
    • 14,830
    • -1.2%
    • 샌드박스
    • 371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