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ㆍ지하철ㆍ병원 파업에 2만4000명 참여”

입력 2016-09-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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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7일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8개 기관, 노조원 2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철도공사는 전체 직원의 25%, 조합원의 35%가량인 650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지하철의 파업 인원은 서울지하철 1600명(조합원 대비 20%), 서울도시철도 500명(9%), 부산교통공사는 1300명(40%) 등이다.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전체 조합원의 17% 가량인 300명이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300명(86%), 국민연금공단은 3500명(89%), 가스공사는 1500명(50%)이 파업에 참여했다. 공공운수노조의 총조합원 수는 15만 7000명이다. 철도, 지하철, 병원 등 교대근무 사업장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파업참여율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정부는 철도, 지하철, 병원, 가스공사 등에 대해 필수유지업무가 준수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필수유지업무인원은 철도 8543명, 서울지하철 3226명, 서울도시철도 1949명, 부산교통공사 959명이다.

고용부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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